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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톱텐쇼에서 김예은이 선보인 '연락선'은 원래 정재은의 대표곡으로, 깊은 감성과 애절한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명곡인데요.

 

 김예은의 새로운 해석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은 연락선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곡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김예은의 '연락선' 무대와 함께 원곡의 매력을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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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선' 정보

원곡: 정재은

작사: 반야월

작곡: 고봉산

발매일: 1982

 

 

 이 곡은 정재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5살 때 일본에서 노래 활동을 시작했던 정재은의 심경이 녹아있는데요.

 

 연락선을 통해 어린 나이에 본국을 떠나 낯선 타국에서 활동하며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했던 감정을 표현했고, 차분한 멜로디와 슬픈 가사가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만듭니다.

 

 정재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곡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연락선' 가사

울고 가네요 울고 가네요

엄마를 잃은 물새 한마리

애처러워 목이 메이네요

낯설은 타향 항구에 해도 저문데

떠나야할 밤배는 고동을 울리네

눈물어린 조각달도 내 설움을 알까요

기약없이 떠나가는 내 사람도 안녕

섬 굽이 돌아 돌아

떠나는 연락선아

 

무정 하네요 무정 하네요

순정을 바쳐 사랑 했기에

너무나도 야속 하네요

낯설은 타향 항구에 꿈을 기르며

못잊어서 불러보는 엄마의 자장가

항구에서 항구로 흘러가는 어린몸

찾아가는 낯선 땅에 내 희망을 안고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는 연락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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