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여행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체코의 수도 프라하(Prague)를 추천합니다.
'중세의 보석'이라 불리는 프라하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합리적인 물가, 그리고 여행자 친화적인 도시 구조 덕분에 자유여행 입문자에게 딱 맞는 도시입니다.
오늘은 프라하를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 시기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드릴게요.
: 프라하는 1년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도시지만, 여행자들이 특히 추천하는 시즌은 5~6월과 9~10월입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일교차도 적어 관광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평균 기온은 15~22도 사이이며, 이맘때 프라하는 꽃과 초록으로 가득해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반대로 겨울 시즌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다소 추운 날씨(영하권)에 해가 짧아 활동 시간이 줄어들 수 있지만, 눈 내린 카렐교나 크리스마스 마켓, 조명이 가득한 프라하 성은 정말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추위를 감수할 수 있다면 겨울 프라하도 충분히 매력적이에요.
프라하에는 시내 중심부에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도보 여행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짧은 일정에도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초보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대표 관광지 5곳을 소개할게요.
1. 프라하 성 & 성 비투스 대성당
체코 왕실의 상징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성 중 하나입니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대성당은 내부 스테인드글라스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2.카렐교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중세 돌다리로, 프라하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해 뜰 무렵이나 해 질 무렵의 산책 코스로 강력 추천! 30개의 성인 조각상과 거리 예술가들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합니다.
3.구시가지 광장 & 천문시계탑
프라하의 중심인 이곳은 매 정각마다 인형들이 등장하는 천문시계 쇼로 유명합니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도 모두 아름다워, 하루에도 수십 장의 사진이 절로 찍히는 곳이죠.
4.존 레논 벽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벽화로, 비틀즈의 팬은 물론 젊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누군가의 사랑 고백, 세계 각국 언어로 적힌 메시지들을 보면 감동마저 느껴져요.
5.비세흐라드 언덕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프라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보석 같은 명소입니다. 산책 코스와 역사적인 성당이 어우러져 있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장소랍니다.
1.대중교통 1일권 또는 3일권 구매 시 트램·지하철 무제한 이용 가능
2. 유로(EUR)보다 체코 코루나(CZK) 사용이 기본입니다
3.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카드 결제 가능, 하지만 노점·작은 상점은 현금이 유리
4.소매치기 주의: 관광지 밀집 구간에서는 가방과 소지품 항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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