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흑산도 아가씨 (+배아현 ver) 듣기 : 검게 타버린 그리움의 노래

이번 글에서는 한국 가요사의 명곡 중 하나인 이미자 선생님의 흑산도 아가씨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이 노래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노래 정보

 

발매일: 1965년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이 노래는 흑산도 어린이들의 서울 나들이 소식을 담은 신문 기사를 접한 작사가 정두수 선생님이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해요. 그는 흑산도의 고립된 섬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여인의 그리움과 애환을 가사에 담아냈답니다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또 다른 가수

 

1. 배아현(미스쓰리랑)

 

 이 가사를 보면, 흑산도에서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아가씨의 애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특히 "검게 타버린"이라는 표현은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지쳐버린 마음을 상징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지요. 

 

 

2. 박서진(미스터로또)

 

박서진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흑산도 아가씨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답니다.

 

 

 각 가수의 개성에 따라 새롭게 재해석된 흑산도 아가씨를 들어보는 것도 흥미로울 거예요.

 

 흑산도 아가씨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한국 가요의 명곡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흑산도의 풍경과 그리움에 젖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