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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에서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김광석의 명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 노래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답니다.

 

 

노래 정보

 

발매일: 1994.03.10

작사: 김목경

작곡: 김목경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있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있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이 곡은 원래 블루스 음악가 김목경이 1990년에 발표한 곡으로, 영국 유학 시절 창밖으로 보이던 노부부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사·작곡했다고 해요.

 

 김광석은 이 곡을 자신의 앨범 다시 부르기 II에 수록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습니다.

 

또 다른 가수

 

1. 임영웅(미스터트롯)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이 곡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어요. 그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였던 무대였습니다.

 

 

2. 송창식(뽕숭아학당)

 

 송창식은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이 곡을 선보였어요. 그의 깊이 있는 음색과 감정 표현이 원곡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습니다.

 

3. 박창근(국가가 부른다)

 

 박창근은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 이 곡을 열창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노래의 감동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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